100개 넘은 대기업집단…공정위, 공시 설명회 개최

  • 뉴시스(신문)

2026년도 대기업집단 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공시 설명회 진행 예정”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2019.09.05 【세종=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대상기업집단 102곳의 공시 관련 이해도를 높여 법 위반 예방에 나선다.

공정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 102개를 대상으로 ‘대기업집단 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30일 단행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공정위는 기업들의 공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반복되는 법 위반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공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집단 ‘영원’이 제외되고 11개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대상 기업집단이 102개로 늘어나며 역대 최고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 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내부거래 ▲비상장사 중요 사항 ▲기업집단 현황 공시 등이다.

일부 기업집단의 동일인이 자연인으로 변경된 점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도 이뤄진다.

동일인이 자연인인 경우 동일인 및 그 친족이 일정 지분율 이상을 보유했다면 국외 계열회사의 일반 현황과 주주 현황,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은 계열회사와의 내부거래 현황을 연 1회 공시해야 한다.

또한 동일인 및 친족 출자 계열회사와의 상품·용역 거래 내역과 자산 총액 100억원 미만 기업이라도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을 경우 공시 대상에 포함되는 기준 등이 상세히 설명될 예정이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2026년도 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시책 설명과 질의응답이 병행된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1:1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개별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온라인 소통도 강화한다. 지난 4월 실시간 현황 공시 설명회에 이어 상반기 중 대규모 내부거래와 비상장사 중요 사항·기업집단 현황 공시 관련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공식 채널인 ‘공정거래위원회TV’에 공개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부산·광주 등 지방 소재 기업집단 소속회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시 설명회’도 잠정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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