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고속철, 우즈벡서 첫 영업운행…현지 최장노선 투입

  • 동아일보

현대로템 고속철도차량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영업 운행을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6일(현지 시간) 자사가 제작한 고속차량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와 서부 지역 대표 도시인 히바를 가로지르는 현지 최장 철도 노선(약 1020km)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 고속차량은 국내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KTX-이음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현대로템은 이번 개통이 현지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슈켄트에서 히바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수준인 7시간 안팎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4년 우즈벡 철도청으로부터 공급 계약을 따내 국산화 고속차량의 첫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최대 시속 250km로 달리는 이 고속차량은 기존 현지에서 운행되던 고속차량보다 가속이나 감속 효율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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