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값 상승에 “수급 안정 총력”

  • 동아일보

10만 t 우선 공급에 하락세 전환
산지 시장 모니터링 체계 강화

쌀값이 20kg 기준 6만 원 선을 돌파하며 서민 밥상 물가 전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양곡 15만 t 이내 공급 계획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쌀 10만 t을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산지쌀값이 하락세로 전환됐고 추가 물량 투입을 비롯한 수급 안정 조치를 병행해 시장 관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값 상승폭이 기저효과와 과거 가격 흐름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부각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4월 22일 기준 소비자쌀값은 20kg 기준 6만2455원으로 전년 대비 13.5%, 평년 대비 17.5% 높은 수준이지만 비교 기준이 되는 전년도의 쌀값이 평소보다 낮았기 때문에 현재의 쌀값이 더 비싼 것처럼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20년간(2005∼2025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56.7% 오르는 동안 쌀 소비자물가는 45.7% 상승에 그쳐 전체 물가 상승 속도를 밑돌았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쌀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수급이 불안해질 경우 추가 5만 t 공급을 신속히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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