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5월 한 달간 ‘포켓몬’ 축제 연다… 61개 브랜드 참여

  • 동아경제

‘올리브영 타운’ 전경. 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 타운’ 전경.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글로벌 메가 IP(지식재산권)인 포켓몬의 3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올리브영 X 포켓몬’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핵심 거점인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이하 메가페스타)’과 연계한 게이미피케이션 이벤트부터 팝업스토어, 전시, 온라인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한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앱을 실행하고 메가페스타의 주요 지점과 올리브영N 성수 중 세 곳에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서울숲 내 ‘포켓몬 시크릿 가든’ 스탬프랠리 안내소에서 프로모 카드 ‘잉어킹’을 제공한다. 메가페스타 체험 동선이 올리브영N 성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해 포켓몬과 K뷰티를 경험하도록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매장 내부는 포켓몬 30주년 파티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와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타운 매장을 포함한 전국 거점 매장 13곳에서 포토존을 운영하고, 매장 내 스탬프랠리와 포켓몬 응원 메시지 영수증을 발급하는 머신 등도 배치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피크닉 의자와 아크릴 모형 등을 한정 제공한다.

이번 협업에는 총 61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23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당시 외국인 매출이 60% 급증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뷰티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카테고리를 전방위로 확장했다. 매장 곳곳에는 포켓몬 세계관을 적용했다. 특히 올리브영의 상징 ‘올리브’와 닮은 포켓몬 ‘미니브’를 활용한 단독 디자인을 개발해 쇼핑백, 매대, 매장 외부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와 글로벌 인기 IP인 포켓몬의 협업이 국내외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사가 올리브영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 중인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전략의 일환이다. 리테일테인먼트는 단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체험 콘텐츠를 통해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자연스럽게 구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최근 올리브영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들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나 게임 IP를 활용해 집객 경쟁에 나서는 것도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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