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9200여 개 기업 중
연례보고서 등재된 848개 사와 어깨 나란히
기후 위기 대응 고도화
금융 취약계층 지원 성과 높게 평가받아
임종룡 회장 “사회적 책임 이행 박차”
우리금융그룹, S&P 지속가능성 평가 글로벌 10% 편입.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이 실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상위 10% 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로 우리금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실효성을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S&P 글로벌의 CSA는 전 세계 주요 상장사의 재무적 성과와 ESG 지표를 정밀 분석해 우수 기업을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에 등재하는 제도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척도로 활용된다. 올해는 59개 업종에서 약 92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체의 약 9%인 848개 기업만이 최종 보고서에 포함됐다.
우리금융은 은행 업권에서 상위 10%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ESG 관리 능력을 증명했다. 평가 항목 중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 수립과 포용적 금융 실천, 인적 자산의 효율적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 대응 체계 정비와 금융 소외 계층을 겨냥한 전용 상품 및 서비스 확대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성과를 그룹 전반의 ESG 추진 동력이 국제적인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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