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약기금, 취약계층 채권 6000억 추가 소각”

  • 동아일보

금융위 “기초수급자 등 13만명 빚 탕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출범식에서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장, 강준현 국회 정무위 간사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출범식에서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장, 강준현 국회 정무위 간사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금융위원회는 새도약기금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13만3000명의 장기 연체 채권 6000억 원을 추가로 소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채권은 새도약기금이 1∼3차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장기 연체 채권 7조7000억 원(60만 명) 가운데 상환 능력 심사가 생략되는 취약계층 채권과 사실상 회수가 어려운 채권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 채권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1차 소각을 포함한 새도약기금의 누적 소각 규모는 1조7591억 원이다. 전체 매입 채권의 22.8%다. 소각 채무자 수는 약 20만 명(33.2%)으로 늘었다. 앞서 1차 소각에서는 1조1305억 원(6만7000명)이 정리됐다.

새도약기금은 협약에 참여한 금융회사로부터 대상 채권을 차례대로 매입하고 있다. 매입 즉시 채권 추심을 중단한다. 이후 채무자의 재산, 소득 등 상환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빚을 없애주거나 채무 조정을 진행한다. 사회 취약계층 장기 연체 채권, 소멸시효완성채권 등에 대한 소각은 분기마다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채권 소각 대상자는 23일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는다. 새도약기금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전국 12개 상담센터에서도 소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새도약기금#장기 연체 채권#사회 취약계층#채권 소각#기초생활수급자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