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 한수희)은 이달 초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빈홈즈(Vinhomes JSC)와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MAC가 WCCD(World Council on City Data) 및 SUM(Standardized Urban Metrics)과 협력하여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를 베트남 내 첫 번째 국제 스마트시티 인증 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규모 신규 조성(Greenfield) 도시 개발에 국제 공인 ISO 37122 지표를 맞춤 적용하는 세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지속 가능하고 지능적인 도시 개발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 수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KMAC는 이 사업에서 전략 컨설팅과 기술 자문을 전담한다. 모빌리티, 에너지, 환경, 안전, 디지털 인프라 등 핵심 영역이 ISO 37122 지표를 충족하도록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2026년 내 중간(Interim) 인증 획득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수행한다. WCCD/SUM 팀은 ISO 국제 표준 및 글로벌 모범 사례 준수를 보장하며 평가와 인증 절차 전반을 관리한다.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는 호치민시 깐저 지역에 위치한 약 2,870만㎡(870만 평) 규모의 대형 신도시 프로젝트이다. 121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축 밀도를 16% 수준으로 유지하여 부지의 상당 부분을 녹지 및 수변 공간으로 할애한다. 유네스코 지정 깐저 맹그로브 생물권보전지역(7억 5,000만㎡)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 또한 강점이다.
사진제공=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해당 도시는 글로벌 ESG 기준을 고도화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재생(Regeneration), 기후적응(Climate Adaptation)의 5대 축, 이른바 ‘ESG++’ 모델을 도입한다. 도시 가동 시 시스템 전반의 친환경화를 구현하며,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100% 청정 전력 사용과 전기차 및 고속철도를 포함한 100% 탄소중립 교통체계 구축을 지향한다.
환경 보호를 넘어 개발 전 과정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재생을 최우선하며, 이는 호치민시의 장기 기후적응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이를 위해 산림 재생 및 기후적응 기금을 설립하고 깐저 지역 맹그로브 복원에 핵심 역량을 투입하여 개발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보호 녹지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선도적인 ESG 비전을 바탕으로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는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가 주관하는 ‘7대 불가사의 미래 도시(7 Wonders of the Future Cities)’ 캠페인의 첫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의 인정을 받고 있다.
KMAC AX그룹장 오철세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베트남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표준을 함께 선도하는 뜻깊은 협력 모델”이라며, “KMAC의 전문 컨설팅 역량과 빈홈즈의 도시 개발 비전, WCCD/SUM의 글로벌 인증 체계를 결합해 빈홈즈 그린 파라다이스를 데이터 기반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성의 표본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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