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S&P500 ETF 10조 원 돌파를 알리는 광고판.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의총운용자산(AUM)이 560조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외부 위탁 운용관리(OCIO), 부동산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560조 원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560조 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 원이었던 AUM은 3년 만에 약 300조 원이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를 선보인 결과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엑스는 전통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테마와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 원이었던 운용 규모는 현재 약 16배인 130조 원으로 증가했다. 유럽 ETF 자회사인 글로벌엑스 유럽의 1월 말 기준 AUM도 8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유럽 ETF 시장 진출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이자 2025년 한 해 동안 유럽 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금·국내 투자 ETF 등을 상장시키며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출시한 ‘TIGER KRX 금 현물 ETF’ 상품의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상장된 금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이다. 해당 ETF는 지난해 개인 누적 순매수 5378억 원을 기록하며 신규 상장한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연금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 펀드 운용 노하우에 인공지능(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AI 기반 맞춤형 연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의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OCIO 분야에서는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와 투자자산 다변화, 투자풀 최초 대체투자 상품 다수 출시 등을 추진해 왔다. 운용 범위를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공공부문 여유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신규 투자 기회를 높였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운용 방향에 따라 글로벌 투자, 해외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상품으로 투자 자산을 다변화했다.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 투자상품을 출시하며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진출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었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부동산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부동산펀드를 설정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세 번째 우정사업본부 국내 부동산 코어 전략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며 운용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를 기반으로 혁신 상품 발굴에 집중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AI 법인 ‘웰스스폿’,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스톡스폿’과 각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진행하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이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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