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건설 중인 광양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모습. 포스코이앤씨는 독자적인 설계·시공 기술을 확보해 포스코그룹의 LNG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차원의 에너지 안보에도 일조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원가 부담 확대, 부동산 시장 조정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도시정비 사업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중심의 미래 사업 전환을 지속 추진하며 ‘넥스트 30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태국 걸프 맙타풋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LNG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고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도시정비 부문에서는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과 서울 동작구 이수 극동·우성 리모델링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만들어 내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는 2026년을 ‘혁신의 해’로 선언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는 건설업의 본질에 충실한 실행력과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한 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포스코이앤씨는 수주 12조1000억 원, 매출 7조5000억 원, 영업이익 1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를 완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건설업의 핵심인 코어 프로세스 혁신을 중심으로 ‘Right 수주, Right 수행, Right 수금’ 체계를 확립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가장 우선에 두는 가치는 안전이다. 송치영 사장은 “안전은 모든 경영 활동에 앞서는 최우선 가치”라며 지시 중심의 톱다운 안전이 아니라 현장이 주도하는 보텀업 안전 문화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세이프티 기술과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선제적인 재해 예방과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전에 대한 투자와 교육을 확대하며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플랜트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LNG와 이차전지, 저탄소 에너지 등 미래 핵심 먹거리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플랜트와 인프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해상풍력 등 친환경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운송·설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축사업 부문에서는 ‘더샵’과 ‘오티에르’가 주거를 넘어 삶의 가치를 완성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만의 주거 모델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수도권 핵심 지역 랜드마크 사업 수주를 지속 확대하며 도시정비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조직 운영 방식도 혁신해 나간다. 수주는 보유 역량 기반의 목표 설정과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고 수행은 손익 중심의 공정·품질 체계로 전환한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수금과 리스크 관리 책임을 강화해 끝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 간 장벽을 낮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포스코이앤씨는 혁신의 실행력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쟁력을 회복하고 친환경 미래 사회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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