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수서역… 조 단위 대규모 복합개발 추진

  • 동아일보

[다시 뛰는 한국건설]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한화건설은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복합개발사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한화건설은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복합개발사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 이하 한화건설)은 올해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복합개발사업과 환경사업 등 지속가능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부 자원을 핵심 전략 사업에 집중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사적 안전보건 경영 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복합개발사업 최고 경쟁력, 차질 없는 공사로 결실

한화건설은 주거, 업무, 문화, 숙박, 상업, 공공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을 도시계획적으로 연계해 함께 개발하는 복합개발사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항 중인 총 사업비 3조1000억 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 철도 유휴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서울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사업비 2조4000억 원 규모의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착공에 나선다. 수서역에 SRT, GTX-A, 지하철 등의 통합 교통·보행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 호텔 등을 연계해 서울의 새로운 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 부지를 스포츠, 문화, 비즈니스, 이벤트가 융합된 초대형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도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환경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 확대

환경사업 분야에서도 대규모 하수처리 민간투자사업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환경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한화건설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사업비 5848억 원 규모의 수영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과 1987억 원 규모의 남양주시 왕숙천유역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970억 원 규모의 대전시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서 연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환경사업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증명했다.

환경사업 경쟁력의 원천은 ‘PRO-MBR 공법’을 비롯한 각종 환경 신기술과 특허기술로 지난 수십 년간 한화건설이 건설한 다수의 하수처리시설에서 그 성능을 검증받았다. 한화건설은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곳에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한 후 책임 운영까지 맡고 있어 시설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수처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 환경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사업 발굴 나서… EV 에어스테이션 본격 상용화

한화건설은 데이터센터, 아레나와 같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특수건축물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4년 KT 강남 IDC를 시작으로 신한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동탄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 총 9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현재 하이퍼스케일급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3개 데이터센터를 공사 중이다.

아레나 역시 한화건설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분야다. 5만5000석 규모의 필리핀 아레나, 1만5000석 규모의 인스파이어 아레나 준공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 창동에서 1만8000석 규모의 서울아레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축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화건설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개발해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한화건설은 2024년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에 EV 에어스테이션을 도입하고 한화포레나 아파트에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을 교차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작년 12월에는 LH와 EV 에어스테이션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일부 LH 아파트 단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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