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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5년 경력 ‘킹산직’ 뽑는다…“업계 최고 대우 주목”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19 14:16
2026년 2월 19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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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 대상 포항·광양 제철소 배치
경력 인정 명시 안해 처우 변화 주목
ⓒ뉴시스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근무할 생산기술직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서면서 철강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년 이상 경력 조건이 붙었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와 복지로 이른바 ‘킹산직’으로 불리는 직군인 만큼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는 12일부터 생산기술직 경력직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지원은 25일 오후 2시까지 받는다.
이번 채용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 근무 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조업과 건축·토목으로 나뉜다.
조업 직무는 제철소 핵심 생산설비를 직접 운전하는 업무로 교대근무가 전제된다. 건축·토목은 제철소 내 공사와 시설 시공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직무 관련 경력 5년 이상이다. 조업 분야는 철강 화학 정유 등 장치산업 근무 경력을 요구하며 건축·토목은 시공 경력 5년 이상이 필요하다.
신입이 아닌 즉시 투입 가능한 전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채용이다. 포스코 정규직 재직 경험이 있거나 광양 지역 출신이면 우대한다.
조업 분야는 제철 공정 설비 운전 경험과 공정안전관리(PSM) 실무 경험 안전 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 기능장 자격 등을 우대한다. 중대재해 예방과 설비 안정 운영을 강조한 조건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4월 말 입사하는 일정이다.
포스코 생산기술직은 높은 연봉과 복지로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신입 기준 성과급과 수당을 포함한 초봉은 약 75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신입 사원은 최대 5년간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받는 등 복지 혜택도 두텁다.
포스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400만원이다. 이는 현대차 1억240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생산직임에도 사무직과 동일하게 임원 선발 기회가 주어지고 정년 이후 재고용 제도도 운영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포스코는 지난해 경력 기반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타사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명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력을 요구하면서도 연차를 인정하지 않는 구조가 ‘중고 신입’ 채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다만 이번 공고에서는 경력 인정 여부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실제 경력이 연봉 산정에 반영될 경우 처우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는 경력 기반 신입사원 채용이었는데, 올해 이번 채용은 경력사원 채용으로 경력이 인정된다”며 “경력에 따라 연봉에서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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