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7년만에 영업익 1조…LNG운반선이 ‘매출 효자’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4일 15시 45분


한화오션이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다시 열었다.

한화오션은 2025년 매출 12조6884억 원, 영업이익 1조1091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66% 급증했다. 대우조선해양 시절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영업 적자를 겪었으나, 2023년 한화그룹 편입 후 강도 높은 체질 개선으로 흑자 기조를 굳히고 있는 것.

실적 호조는 상선사업부가 주도했다. 생산 공정 안정화로 수익성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늘어났고, 특수선사업부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힘을 보탰다. 선별 수주 전략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수주 성과도 두드러졌다. 글로벌 발주량 감소 속에서도 LNG운반선 13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0척 등 총 100억5000만 달러(14조5805억 원)를 수주해 전년(89억80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성장세는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고선가 기조 속에서 잠수함과 호위함 등 특수선 분야 본격 생산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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