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내려도 전기요금 왜 그대로…산업계 “선택권 달라”

  • 뉴시스(신문)

대한상의 자원경제학회와 ‘전기요금 세미나’
“AX·탄소중립 시대, 전력산업 구조개편 필요”

ⓒ뉴시스
산업계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전기요금 선택권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 중회의실B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산업경쟁력 강화와 전기요금 세미나’를 공동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산업계는 산업용 전기요금에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연료비 연동제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산업용 전기요금은 70%가량 인상됐다.

최근 국제유가는 60달러대 초반으로, 2022년 이전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아직 요금 인하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한전이 그동안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못했던 부분과 한국전력공사의 재무상황을 고려해 조정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저렴한 전력공급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는 만큼 전력산업 구조개편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선 낮아진 연료가격을 반영해 전기요금을 낮추거나 위기업종의 요금을 경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보다 근본적으로는 한전 이외의 전력구매 활성화 등 기업이 자신에게 적합한 형태의 전력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 구조개편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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