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9일부터 설날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 높은 물가를 고려해 할인이 적용된 상품이 늘었고, 용량과 구성을 조정한 실속형 선물 세트의 종류도 예년보다 많아졌다.
설 선물 세트(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25일까지 전 점포에서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축산, 수산, 청과, 식료품(그로서리) 등 170여개 품목에 대한 정가 대비 할인율을 최대 70%로 적용했다. 한우 소포장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 설보다 약 25% 늘리고, 영광산 굴비를 개별 포장한 상품으로 내놓는 등 소포장 패키지 상품을 다수 마련했다.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9일부터 29일까지 농산, 축산, 수산, 건강, 차 등 490여 종의 품목을 사전 예약 선물 세트로 내놨다. 한우 5~10%, 굴비 20~24%, 청과 10%, 디저트 10% 할인에 더해 와인과 건강식품은 각각 60%, 55%까지 할인한다. 태국산 망고 등 신규 지정 산지 과일로 구성한 ‘신세계 셀렉트팜’도 선물 세트로 선보인다.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상품은 지난 설 대비 30% 물량을 늘렸다.
2026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도 9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선물 세트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하며, 판매 물량은 지난해 대비 2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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