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세대에 걸친 자산 이전의 흐름을 읽다… 달라지는 상속 환경, 해법을 제시하는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 동아일보

첫 연례보고서 ‘Journey of Wealth 2025’ 발간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첫 연례보고서 ‘Journey of Wealth 2025’ 발간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5년 한국 사회는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대규모 자산 이전이 본격화되며 상속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의 기준이 높아지고 세대 간 자산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상속 준비는 자산관리의 출발점이자 자산을 지키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세대를 아우르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발간한 첫 연례보고서 ‘저니 오브 웰스(Journey of Wealth) 2025’는 국내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과 증여를 둘러싼 현실적 고민을 들여다보며, 자산을 물려주는 세대와 이어받는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분석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구성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구성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자들이 말하는 진짜 부의 기준

자산가들이 생각하는 부의 기준은 더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총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해야 ‘부자’로 인식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현재와 같은 높은 상속세 환경 속에서 ‘자산을 어떻게 형성할지’만큼 ‘어떤 방식으로 이전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세대 간 자산 이전은 금융시장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세대 간 자산 이전 관리’가 금융기관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 역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MZ세대로의 대규모 자산 이전에 금융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소득 확대에 따른 가계자산 축적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상속세가 더 이상 일부 부유층만의 문제가 아닌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한편, 준비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마주한 상속 이벤트는 마치 ‘비상사태’와도 같다. 상속세 마련, 가족 간 갈등과 같은 복합적 문제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상속 관련 소송 건수는 2014년 3만7000여 건에서 2023년 5만8000여 건으로 10년 새 5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혼 소송이 4만1000여 건에서 2만8000여 건으로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속 분쟁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세대를 잇는 자산 이전 전문기관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HNW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HNW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상속연구소는 원만한 상속과 증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상속 시점에 임박해 찾아온 고객의 경우, 모두가 만족할 수준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선 부모와 자녀 세대 간 소위 ‘조용한 침묵’을 깨고, 상호 대화의 문턱을 넘는 단계가 중요하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HNW(High Net Worth·자산가) 고객 한 명만을 상대로 하는 자문에 그치지 않고 가족까지 상담 대상을 넓히는 데 주력하는 이유다. 한편, 사전 미팅을 통한 정보를 기반으로 세무, 부동산,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하나의 ‘팀 단위’로 참여해 종합적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 또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지점이다.

FA 전문가가 고객에게 일대일 맞춤형 자산 이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FA 전문가가 고객에게 일대일 맞춤형 자산 이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삶의 가치 보호’를 바탕으로 자산 이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보험과 신탁을 결합한 상품 구조를 통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자산 이전 과정에 있어서도 본인의 의사를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산 이전은 장기적 관점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인 만큼, 상속연구소는 개인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고객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세대별 인식 차이가 보여준 ‘사전 설계’의 필요성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발간한 ‘Journey of Wealth 2025’에 따르면 3040세대와 6070세대는 상속·증여를 바라보는 관점과 실행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3040세대는 조기 증여와 금융투자 자산 중심의 전략적 설계를 선호하는 반면, 6070세대는 자녀의 결혼, 내 집 마련 등 특정 필요 시점에 맞춘 실용적 증여를 중시한다. 이처럼 세대별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족 간 대화가 어려워지고 세금·절차·분배 이슈는 더욱 복잡해진다.

상속연구소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세대 간 인식의 간극을 조율하고, 이전 시점과 자산 구조를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종합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속·증여 트렌드 보고서 ‘Journey of Wealth 2025’를 펼친 모습이다.
상속·증여 트렌드 보고서 ‘Journey of Wealth 2025’를 펼친 모습이다.


가업 승계, 세금보다 더 어려운 과제는 ‘후계자 준비’

기업의 세대교체는 상속연구소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핵심 영역이다. 국내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경영자들의 고령화로 가업 승계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27.5%가 자녀에게 승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시장이나 기업 상황, 자녀 의향 등이 가업 승계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상속연구소가 발간한 ‘Journey of Wealth 2025’ 조사에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가업 승계 과정에서의 후계자들이 지목한 어려움으로 부모 세대와의 경영관(가치관) 차이,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 등을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면, 부모 세대는 자녀의 경영 역량 및 전문성 부족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즉, 가업을 운영 중인 대다수 부모 세대가 가업을 맡기기에 자녀들의 준비가 아직 덜 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자녀들 중 상당수는 가업 승계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이미 본인의 진로와 경력이 다른 방향으로 정해져 있어서’, ‘가업의 성장 가능성 및 시장성이 낮다고 판단해서’, ‘적성과 체질에 맞지 않아서’ 순으로 조사됐다. 가업을 승계하는 과정 자체도 어렵지만 승계 여부에 관한 의사 결정 또한 쉽지 않은 것이다.

한화생명은 가업을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가업 승계 지원 제도 관련 세무·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한편 경영 후계자들을 위한 별도의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고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험을 넘어, 삶을 설계하는 ‘라이프 솔루션 파트너’

한강을 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종합 자산 이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속연구소 63FA센터’ 전경.
한강을 볼 수 있는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종합 자산 이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속연구소 63FA센터’ 전경.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세대를 잇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출범했다. 고액 자산가 및 가업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세미나, 투자 포트폴리오 진단,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이고 예술·자녀 교육 등 관심사 기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고객의 삶의 흐름 전체를 함께 설계하는 ‘라이프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고자 한다. 세대 간 가치관과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한화생명은 가족의 미래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며 새로운 자산 관리의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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