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는 1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제4차 미래농협포럼’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에서 4번째) 이종욱 농협중앙회 미래혁신실장, (앞줄 왼쪽에서 5번째) 김한호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는 14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한 농심천심 운동’을 주제로 ‘2025년 제4차 미래농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난 8월 범국민 운동으로 선포한 농심천심 운동이 농업·농촌의 활력 제고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농업·농촌의 소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행사에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김소민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 대표) ▲도시민 농업·농촌 인식조사 결과(전경미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 ▲새로운 농촌 활력 운동의 필요성과 확산 방안(정도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산업인력연구실 실장) 등 세 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농업·농촌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종욱 농협중앙회 미래혁신실 상무는 “이번 포럼은 농심천심 운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면서 “농업인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실천 방향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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