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살 4종 중량·원육 구성 기존대로 변경
메뉴 구성 환원 다음달 20일부터 적용 예정
“리뉴얼 출시 후 고객들의 질책 겸허히 수용”
교촌에프엔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순살치킨 메뉴 중량을 30% 가까이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에서 500g으로 줄이고 원재료는 닭다리살 100%에서 안심을 일부 혼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나 중량을 줄이거나 원재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해 사실상의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다. 사진은 14일 서울 소재 교촌치킨 매장의 모습. 2025.09.14. 서울=뉴시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원재료로 바꾸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논란이 된 메뉴 구성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23일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9월 리뉴얼 출시한 순살 메뉴 중 조리 전 중량과 원육 구성을 변경했던 4개 메뉴 구성을 종전대로 되돌린다고 밝혔다.
해당 메뉴는 ▲간장순살 ▲레드순살 ▲반반순살(간장+레드) ▲반반순살(레드+허니) 4개다. 해당 내용은 11월 20일부터 적용된다.
교촌치킨은 지난달 11일 순살 신메뉴 10종을 출시하면서 기존 순살 메뉴 4종을 중량 700g에서 500g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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