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국내 유일 비수도권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인 부산 해운대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큰 라이프가드(구조대원)’을 앞세운 여름철 피서객 안전 공익 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전광판은 해운대 해수욕장 앞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설치된 가로 25m, 세로 31m의 곡면 디지털 사이니지다. 이번 캠페인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총괄, 이노션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가득 채울 정도로 큰 해양 구조대원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안전 메시지를 전달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실시간 기상 정보, 파고 등의 데이터와 연동된 구조대원의 상황별 안전 지침을 ‘3차원(3D)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이면서도 현장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파고가 높은 날에는 부분통제 혹은 전면통제 등의 상황에 따라 구조대원이 통제 사인을 보내는 모습이 송출된다. 평상 시에는 맑음, 흐림, 비 등의 기상 변화에 따른 영상 배경 연출로 사실감을 더했다. 야간에는 폐쇄회로(CC)TV를 주시하는 구조대원의 모습과 해양 안전을 위한 비상상황실 화면이 송출되면서 24시간 안전을 강조한다.
이노션과 신세계프라퍼티는 201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를 시작으로 미디어와 콘텐츠 협업을 통해 공익 메시지를 담는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왔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해운대에서 첫 선을 보인 이번 ‘세상에서 가장 큰 라이프가드’ 캠페인을 필두로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을 주는 공익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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