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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뛰자 “경매로 내 집 사자”…감정가 5억 더 써도 이득
뉴스1
업데이트
2025-06-10 11:35
2025년 6월 10일 11시 35분
입력
2025-06-10 10:30
2025년 6월 10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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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강남3구 중심 매도 호가 치솟아
신천동·강일동 고가 단지 응찰 몰려…권리 분석 필요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5.6.3 뉴스1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지역의 매도 호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매 시장을 눈여겨보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다.
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바로 앞에 위치한 주상복합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전용 167㎡(67평)가 전날인 9일 감정가보다 5억 원 이상 높은 30억 1000만 원에 팔렸다.
해당 물건은 감정가 24억 9000만 원부터 경매에 부쳐졌으나 7명이 응찰, 감정가의 120.9%에 낙찰됐다. 2위 응찰자는 25억 8883만 원을 써냈다.
감정가보다 5억 원이나 더 썼지만, 시세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면적이 올해 3월 31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매도 호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감정가보다 5억 원가량 높더라도 시세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라며 “용도가 아파트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예외 되는 메리트가 있으며, 투자 수요보다는 실수요자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18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승폭도 4주 연속 커졌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인접 지역의 신축, 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매도 호가가 오르자,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경매 시장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 강동구 강일동 신축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전용 85㎡도 감정가 11억 원에 경매에 나왔으나 4명이 응찰해 12억 6170만 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의 같은 면적 매도 호가는 현재 14억~15억 원 수준이다.
경매 감정가는 일반적으로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기 때문에 권리 관계상 문제가 없는 경우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국세나 지방세 등 세금 체납 여부까지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기존 집주인이 관리비를 연체했을 경우 경매를 낙찰받은 뒤 추가로 부담해야 할 수 있어 철저한 권리 분석이 필요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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