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전 세계에 한국의 온수 ·전기매트 문화 전파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 굳힐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17일 15시 00분


일월은 30년 가까이 난방 매트 한 분야에만 집중해 성장했다. 한국의 온돌문화를 전기매트에 접목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5만6198㎡(약 1만7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에서 하루 최대 8000여 개의 매트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150만장 이상이 판매된다.

일월은 일본, 중국, 베트남, 호주에도 진출해서 한국의 온수·전기매트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꾸준히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일월은 최근에는 미국 대도시인 LA, 시카고, 시애틀 등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미국의 안전 규격 개발 기관이 제공하는 UL 인증을 획득해 미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게 됐으며 많은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해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미 영국 바이어들을 만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해외 진출은 단순히 시장을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온수·전기매트 문화를 소개하고 일월만의 철학인 ‘사람을 따뜻하게’라는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큰 목표가 있다.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텐셀 카본 매트는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천연섬유 텐셀을 활용하고 카본 열선을 채택해 물세탁도 가능하게 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7중 안전장치로 화재 위험을 낮췄고 원적외선 복사열을 이용하여 체내 열 전달과 보존율을 높였다. 바늘구멍이 없어 이물질이 침투하지 않는 고주파 퀼팅 제조 공법을 적용해 기계 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매트이기도 하다.

허희선 일월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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