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종로 빌딩 259억에 매각…25억 시세차익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4일 20시 44분


배우 송승헌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다른 밀실 스릴러.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2024.10.22.[서울=뉴시스]
배우 송승헌이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다른 밀실 스릴러.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2024.10.22.[서울=뉴시스]
배우 송승헌이 빌딩을 매각해 약 25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송승헌은 법인 명의로 소유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빌딩을 지난해 11월 259억5000만원에 매각했다.

업계에서는 이 빌딩을 매수한 지 6년 만에 약 2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건물은 1965년에 준공된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약 531평(1756.9㎡), 대지 면적 약 82평(272.4㎡) 규모의 역세권 빌딩이다.

송승헌은 2018년 6월 해당 빌딩을 가족회사 명의로 235억원에 매입했다. 빌딩 매수 당시에는 약 152억976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다.

일반적으로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약 130억원을 빌려 빌딩을 매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송승헌은 1995년 의류브랜드 ‘스톰’ 모델로 데뷔했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1996~1999), 드라마 ‘가을동화’(2000) ‘여름향기’(2003) ‘에덴의 동쪽’(2008~2009) ‘마이 프린세스’(2011), ‘사임당, 빛의 일기’(2017) 등에 출연했다.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2004) ‘인간중독’(2014) ‘미쓰 와이프’(2015) ‘대장 김창수’(2017) ‘히든페이스’(2024)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놓으며 명실상부한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송승헌은 일본에서 활동하며 배우 장동건, 이병헌, 원빈과 함께 ‘한류 4대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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