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예술,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판매 대수 기준으로 글로벌 3위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기아가 커진 회사 규모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응급안전교육’을 다음 달까지 실시한다. 2010년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취약계층 창업지원,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중에서도 기프트카 하트비트 캠페인은 전문 강사가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해 국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익히게 된다.
현대차는 미국의 대표적인 미술관 중 하나인 휘트니 미술관과의 10년간 장기 후원 계약도 올 2월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를 올해부터 2032년까지 총 5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현대 테라스 커미션’을 열어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 5층 야외 테라스 전시장에 조각,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정부 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도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올 1월에는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1∼6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해 2027년까지 울산 동구 주전동과 북구 당사동 2개 해역에 총 3.14㎢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총 2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기아는 노후 차량 수리 지원 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에 9년째 따뜻한 손길을 보태고 있다. K-모빌리티 케어는 기아가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문적인 차량 정비 기능을 활용해 소외계층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복지관 58곳, 저소득 가정 33가구에 총 155대 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2015년부터 헤아리면 누적 841대 노후 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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