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서울시 청년먹거리 지원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 “청년층 지원 이어갈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9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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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개 지역구·수혜자 6000명 목표로 운영
식생활 취약 청년 계층 위한 식재료 지원 지속 확대

CJ제일제당이 서울시 청년들을 위한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9일 식생활이 취약한 청년들을 위해 식재료를 제공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에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시작된 것으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햇반, 냉동식품 등을 제공함으로써 운영된다. 올해에는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과 요리책 등이 포함된 식습관 지원 키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과 서울시는 매년 '나눔 냉장고'의 운영 지역과 수혜자를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약 7000명이 '나눔 냉장고'를 통해 식품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은평, 동대문, 노원, 용산, 강서, 강북 등 6개 지역구에 냉장고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총 6천 명에 이르는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9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 광역청년센터에서 서울시와의 '나눔 냉장고 확대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 실장과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했으며, CJ제일제당은 '나눔 냉장고' 캠페인의 대표 품목들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청년센터에 전달했다.

정길근 실장은 "젊은이의 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청년들이 식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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