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프레시,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물류운영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9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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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가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의 물류 운영 전반의 업무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경탁주 12도’는 팀프레시가 투자한 ‘제이1농업회사법인(이하 제이1)’이 연예인 성시경과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올해 2월 출시됐다.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우리술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팀프레시에 따르면 막걸리의 특성상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 과정에서 저온 보관과 포장이 필수적이다. 팀프레시는 전국 14개의 냉장·냉동 센터와 온도 트래킹 장치가 탑재된 차량망을 운영하고 있어, 인프라 측면에서 콜드체인의 기반을 마련한 상태이다. 팀프레시는 생산지에서 물류센터로의 운반, 물류센터 내부 운영, 출고 및 배송까지 ‘경탁주 12도’ 물류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제조사 제이1은 “’경탁주 12도’의 맛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까다로운 보관 및 포장 작업이 요구된다”며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의 물류를 운영했던 팀프레시의 노하우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팀프레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특정주류 유통 자회사 ‘팀프한국술’를 통한 ‘경탁주 12도’와의 유통 협업도 기대되고 있다”며 “‘팀프한국술’은 최근 고객군 확장을 위해 위스키, 와인, 전통주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넓하고 있다. 막걸리에 대한 물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탁주 12도’의 유통 채널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픈 이후 매진을 이어가는 ‘경탁주 12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식자재 뿐만 아니라 주류 카테고리까지 콜드체인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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