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면 1시간만에 배송하는 ‘미래형 슈퍼’

  • 동아일보

[Food&Dining]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퀵커머스를 앞세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분초(分秒)사회’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동네 슈퍼를 넘어 ‘미래형 슈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른바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세로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근거리 쇼핑 최적화’라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 최근 1년간(2023년 4월 1일∼2024년 3월 31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전체 매출은 60% 뛰었고 점포별로는 최대 310%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압도적인 신선 경쟁력, 3000개의 다양한 상품을 점포 기반 즉시 배송 서비스로 제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310여 개 점포 중 약 80%에 해당하는 점포에서 ‘즉시배송’을 운영 중이다. 점포 반경 2∼2.5㎞ 이내 거주하는 고객이 밤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 주문이 가능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신선 경쟁력을 필두로 바쁜 현대인을 위한 장보기 특화 서비스 전략이 더해지며 카테고리별 매출도 약진했다. 장바구니 필수템인 ‘축산(10%)’ ‘두부·콩나물(12%)’을 비롯해 ‘과일(14%)’ ‘채소(10%)’ 등 신선 식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고 홈플러스의 대표 먹거리인 ‘델리’는 무려 150% 뛰며 매출이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 구색을 확대한 전략도 적중했다. 이에 힘입어 최근 1년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체 매출은 점포별로 최대 70% 증가했다. 특히 주문 시간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은 ‘리큐어(300%)’ ‘위스키(200%)’ ‘세계 명주(130%)’ 등 주류 카테고리와 ‘모바일 액세서리(340%)’ ‘파티용품(330%)’ 등 일상용품 카테고리의 활약도 돋보였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점포 기반의 빠른 배송과 상품경쟁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견인은 물론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에 앞선 차별화 전략으로 홈플러스만의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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