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인정한 고당도 고창 멜론

[202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전북 고창군에서 재배된 명품 농산물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 적절한 일교차,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부드럽고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함께 풍부한 향과 식감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멜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멜론은 맛이 달콤하면서도 100g당 38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피부 건강과 항산화 효과에 좋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혈관 질환 예방과 피로 회복에도 좋다.

고창군은 그동안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토양과 병해충 관리, 공동 선별을 통한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 관리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정기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농가별 1대1 현장 컨설팅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 등 뛰어난 맛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로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150여 농가의 정성 어린 땀방울의 결정체로 그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창 황토배기 멜론 명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