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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1주 만에 30% 올랐다…정부 “납품단가 2배 확대”
뉴스1
입력
2024-04-03 08:35
2024년 4월 3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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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마트에서 시민이 양배추를 고르고 있다. 2024.3.27. 뉴스1
사과·배, 대파에 이어 양배추 가격이 최근 폭등세다. 정부는 황급히 납품단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매가 낮추기에 나섰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양배추 1포기 소매가는 5409원으로 전주(3월25일, 3935원)보다 37.4%, 전월(3820원)보다 41.6% 올랐다.
양배추 가격은 최근 전국에 호우가 쏟아지며 폭등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4159원이던 양배추 1포기는 하루 만에 13.3%, 이틀 만에 27.4% 상승했다.
양배추 도매가는 8㎏에 1만4920원으로 전월(8224원)보다 81.4%, 전년(7443원)대비 100.5% 올랐다.
주산지로 꼽히는 제주 서부지역에서 지속된 호우로 품질이 좋지 않은 양배추가 지속적으로 생산되면서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최근 호우로 육지로 반입이 어려웠던 점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배추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대체품인 양배추의 수요가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양배추 납품단가 지원액을 포기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28일부터 납품단가 대상이었던 양배추는 최근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며 지원액이 확대됐다.
또 오는 4~10일 최대 30% 할인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확대로 정부 납품단가 지원 품목은 사과, 배추, 시금치, 대파 등 20개로 늘었다.
할인지원 품목은 사과, 배, 대파, 양배추 등 11개로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이 상승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탄력적으로 납품단가, 할인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라며 “4월부터는 일조 증가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물가 안정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농축산물 물가 상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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