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파괴적 혁신으로 본 AI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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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년 3월 1호(388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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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적 혁신으로 본 AI
인공지능(AI)을 ‘파괴적 기술’로 칭하며 AI가 산업 지형을 바꾸고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주창한 ‘파괴적 혁신’ 이론에서 파괴적 기술은 기존 시장을 압도하는 최신의 고성능 기술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단순하면서도 저렴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고객이 존재하는 하위 혹은 신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괴적 혁신 이론에 따르면 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다. 보다 많은 사람이 일상을 살아가며 겪는 다양한 문제에 초점을 두고 어떻게 고객 아닌 사람을 고객으로 만들지를 세심하게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터 분석의 열쇠 ‘제목 달기’
기업이 빅데이터 분석을 기획할 때 적게는 두 장, 많게는 십수 장에 이르는 기획서를 쓰곤 한다. 이런 방식은 굉장히 비효율적인데 분석 결과가 데이터 패턴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획서 대신에 분석의 큰 그림을 30글자 이내로 표현하는 ‘제목 달기’를 하면 분석의 목표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다. 어떤 데이터로, 어떤 분석을 해서, 어떤 결과물로, 어떤 가치를 조직에 만들어 낼지 압축적으로 작성해 보는 것이다. 특히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동일한 수요 예측 프로젝트라고 할지라도 최종 목표가 악성 재고 감소이냐, 고객 만족도 제고이냐에 따라 그 내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기업 임원에게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기획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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