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한국 최정상 셰프들과 손잡았다… 새로운 팝업 레스토랑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1월 19일 2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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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비통’ 선봬
거장의 손맛과 루이비통의 멋을 조화롭게 풀어내

루이비통은 국내 최정상 셰프들과 한국에서의 4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비통’을 17일 개점해 운영 중이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한식공간’ 조희숙 셰프, ‘온지음’ 조은희·박성배 셰프, ‘밍글스’ 강민구 셰프, ‘리제’ 이은지 셰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들과 루이비통이 함께 기획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루이비통’은 요리부터 인테리어, 소품들까지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 한국적 문화 요소들을 선보였다. 자연에서 오는 한국 전통 색상인 ‘쪽빛’을 주제로 전개되며, 한지의 질감을 표현한 천장 장식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어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재해석한 셰프들의 색다른 조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음식을 다 같이 나눠 먹는 풍습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된 ‘우리 한 입 거리’ 메뉴로는 한식공간의 ‘감태 다식’, 온지음의 ‘곶감 치즈’ 및 ‘새우포’를 비롯해 밍글스의 ‘송로버섯 닭꼬치’ 등이 제공된다. 런치와 디너 코스에서는 한식공간이 제철 나물과 함께 선보이는 ‘전병’과 온지음의 ‘백화반', 캐비아를 곁들인 밍글스 ‘어만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 루이비통’은 서울 청담동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진행된다. 모든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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