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세계철강협회 회장·사진)이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기술과 정책, 두 날개로 함께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포스코그룹이 17일 밝혔다.
최 회장은 “탈탄소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공통 과제를 도출하고 전체적인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하면서 “세계철강협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기준이 국제표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1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혁신기술 콘퍼런스에서 공동 R&D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5, 16일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는 세계 150여 개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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