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5년 역사 담은 스토리북 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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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길을 찾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기업시민 경영 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기업시민 포스코 5년 스토리북’을 발간한다.

이달 11일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기업시민 포스코 5년 스토리북은 ‘기업시민 포스코 5년의 여정,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가치’를 주제로 5년의 성과와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포스코그룹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그룹 임직원은 물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또는 기업 관계자 누구나 기업시민의 의미와 선포 배경, 기업시민 실천 메커니즘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돼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포스코가 100년 영속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여러 이해관계자와 함께 실천하고 더 큰 성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토리북은 △문명사 변화 속 피어나는 공존의 빛, 기업시민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기업시민 5년의 이야기 △함께 만들어나갈 기업시민미래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에는 2018년 7월 기업시민 경영 이념 선포 이후 기업시민헌장·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 제정,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체계 마련 등 기업시민 5년의 역사가 다양한 사진과 함께 시계열 순으로 정리돼 있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이 이뤄낸 성과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게 구성했다.

두 번째 파트는 비즈니스와 소사이어티, 피플 등 각 영역의 핵심 성과를 9개 스토리로 소개한다. 기업시민 경영 이념의 궁극적인 목적이 기업 가치 극대화에 있다는 것이 강조됐다.

마지막 파트는 7월에 열린 ‘2023 포스코 기업시민 데이’ 특별 포럼에서 염재호 태재대 총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송호근 한림대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가 토론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토론자들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포스코그룹의 유전자(DNA)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스토리북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도 담겨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21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대상 학교는 2021년 5곳에서 올해 추가된 국가 거점 국립대 7곳을 포함해 총 17개로 확대됐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개념과 실천 활동은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MBA) 전략 경영 사례로도 공식 등록돼 강의에 활용되고 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혁신에서 길을 찾다#기업#포스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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