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부산서 200억대 전세사기…피해자 “HUG만 믿었는데 나몰라라”
뉴스1
업데이트
2023-09-08 10:34
2023년 9월 8일 10시 34분
입력
2023-09-08 10:33
2023년 9월 8일 10시 3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 News1 DB
최근 부산에서 오피스텔 180호실을 소유한 임대인(40대)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챙겨 잠적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 수영구의 한 오피스텔 세입자 A씨는 지난달 말 HUG로부터 보증보험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올해 초 보증보험에 가입한 뒤 8개월 만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임대인은 돌연 잠적했으며 해당 물건들은 곧 경매에 넘어갈 예정이다.
A씨와 같은 처지에 놓인 세입자들은 대부분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구당 보증금은 대부분 1억~1억6000만원 수준이며 집주인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은 7채 180여 세대로 피해금 규모는 20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HUG측의 보증보험 가입취소 안내문(피해자 제공)
HUG측이 보험 가입을 해지한 이유는 임대인이 보증보험 가입 규정을 맞추기 위해 실제 보증금보다 적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HUG측이 이 사실을 수개월이 지나 뒤늦게 발견, 그 사이 HUG를 믿고 계약을 진행했던 세입자 수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임대인이 HUG에 제출한 허위 임대차 계약서는 전체 180세대 중 일부 세대에 해당하지만 해당 건물 전체가 하나의 담보로 묶여있는 공동담보 물건이다 보니 정상적인 계약서가 제출된 세대까지 보증보험 가입이 해지되면서 피해는 더 커졌다.
세입자들은 “HUG가 처음 서류 심사 단계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았다면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했을 것이고 세입자들은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피해자 B씨는 “근저당 설정이 돼 있어도 보증보험만 믿고 계약을 했는데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나. HUG마저 이러면 세입자들은 도대체 누굴 믿고 전세 계약을 해야 되냐”고 하소연했다.
이어 “세입자들과 전화 한통이면 임대차계약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가만히 앉아서 안일하게 일하다 뒤늦게 일방적으로 가입 취소 통보를 한다는 게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피해자 C씨는 “HUG가 자체 확인 절차없이 접수된 서류만 믿고 일을 하다 피해자만 늘었다.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계속 일한다면 임대인들이 이를 악용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증보험 서류 심사 시 각 주민센터 등에 세입자가 제출한 임대차계약서 포함 전입신고 서류를 확인하거나 세입자로부터 직접 임대차계약서 제출을 요구해 임대인이 제출한 계약서와 대조·확인만 해도 전국에서 피해자는 대폭 줄어들 것”고 주장했다.
HUG 관계자는 “보증보험 서류 중 확인할 수 있는 문건에 대해서는 확인하고 있지만 사인간 작성된 임대차 계약서에 대해 기관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피해 구제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전세 피해대책센터를 통해 진행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해당 건물들에 근저당이 설정돼 있었고 공동담보 물건의 경우 공인 중개사가 이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중 일부는 6일 임대인 감모씨를 부산 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
(부산=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한반도 땅 밑에 금광석 592만 t…전국 강가 사금채취꾼 북적
2
“내 여동생이면 절대 안 시켜”…신지 결혼에 작심 발언한 변호사
3
‘웃찾사’ 개그우먼, 시의원 출마했다…골키퍼-경륜선수 등 이색 후보들
4
“장동혁 2선후퇴 안하면 시장후보 등록 안해” 남양주 주광덕 요구
5
“삼전 주가 나락때 모았다”…26억 인증한 92년생 ‘흙수저女’
6
[단독]정은경 “호스피스 확대… 내년 요양병원 본격 도입”
7
비현실적 ‘대가족 84점 만점통장’ 전수조사…부정청약 잡아낸다
8
붉은 팥 한 줌, 몸속 순환 깨우는 힘[정세연의 음식처방]
9
“사돈이랑 뷔페 가더니”…어버이날 ‘차별’ 따진 시어머니에 며느리 울컥
10
장동혁 “집값 잡으랬더니, 말 안 통해…서울은 이미 지옥”
1
李 “갭투자 허용 주장은 ‘억까’…세 낀 1주택자도 매도 기회 준것”
2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3
“장동혁 2선후퇴 안하면 시장후보 등록 안해” 남양주 주광덕 요구
4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추가 조사 필요… 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5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6
[단독]정은경 “호스피스 확대… 내년 요양병원 본격 도입”
7
[김승련 칼럼]파병이라는 금기를 깨는 정치
8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9
삼성전자 노사, 막판 재협상… ‘반도체 적자부서 3억 성과급’ 쟁점
10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한반도 땅 밑에 금광석 592만 t…전국 강가 사금채취꾼 북적
2
“내 여동생이면 절대 안 시켜”…신지 결혼에 작심 발언한 변호사
3
‘웃찾사’ 개그우먼, 시의원 출마했다…골키퍼-경륜선수 등 이색 후보들
4
“장동혁 2선후퇴 안하면 시장후보 등록 안해” 남양주 주광덕 요구
5
“삼전 주가 나락때 모았다”…26억 인증한 92년생 ‘흙수저女’
6
[단독]정은경 “호스피스 확대… 내년 요양병원 본격 도입”
7
비현실적 ‘대가족 84점 만점통장’ 전수조사…부정청약 잡아낸다
8
붉은 팥 한 줌, 몸속 순환 깨우는 힘[정세연의 음식처방]
9
“사돈이랑 뷔페 가더니”…어버이날 ‘차별’ 따진 시어머니에 며느리 울컥
10
장동혁 “집값 잡으랬더니, 말 안 통해…서울은 이미 지옥”
1
李 “갭투자 허용 주장은 ‘억까’…세 낀 1주택자도 매도 기회 준것”
2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3
“장동혁 2선후퇴 안하면 시장후보 등록 안해” 남양주 주광덕 요구
4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추가 조사 필요… 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5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6
[단독]정은경 “호스피스 확대… 내년 요양병원 본격 도입”
7
[김승련 칼럼]파병이라는 금기를 깨는 정치
8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9
삼성전자 노사, 막판 재협상… ‘반도체 적자부서 3억 성과급’ 쟁점
10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주한美상의 “삼전 파업땐 글로벌 공급망 타격…경쟁국 반사이익”
“와이어 매달려 폭포 위를”…중국서 뜬 ‘선녀 체험’ 뭐길래
장동혁 “집값 잡으랬더니, 말 안 통해…서울은 이미 지옥”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