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기반으로 첨단산업단지 탈바꿈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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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민공감 캠페인]
구민중심경영 부문
사하구(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사하구는 2030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공항복합도시로서의 비약적인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시 외곽 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순환도로인 장평지하차도 개통을 시작으로 제2대티터널, 하단∼사상선·하단∼녹산선 도시철도 개통, 제2해안순환도로, 부산형급행열차(BuTX) 등 가덕도신공항를 잇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나감으로써 사하구는 서부산을 넘어 부울경 교통의 요충지로서 부산 경제와 물류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몰운대, 낙조분수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는 다대포 일원을 해양 레저, 문화, 체류형 관광 기능을 갖춘 해양 복합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다대포항 국가어항 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다대포를 부산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하구는 지식산업센터 유치를 통해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인 신평장림산업단지를 첨단 산업 중심의 낙동강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사하구에 유치된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106만9040㎡(약 32만 평) 규모로 서부산 최대 규모다. 신평·장림산업단지는 30년 이상 된 노후 산단으로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의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반 시설 노후화와 청년층 취업 기피로 그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제조업에서 탈피한 첨단화·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식산업센터 활성화가 필수적임에 따라 사하구는 지식산업센터 및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후화된 신평·장림 산업단지를 첨단 산업과 친환경적인 정주 환경, 문화 인프라를 갖춘 친환경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평·장림산업단지는 지난 4월 20일 정부로부터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지구와 스마트그린산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점차 그 변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국민공감#캠페인#부산 사하구#가덕도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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