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에 레몬 더했더니… 2주 만에 100만 캔 팔린 ‘레몬 맥주’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7월 19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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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 모습. 사진=오비맥주 제공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 모습.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가 출시 2주 만에 100만 캔(500ml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오비맥주가 선보인 시즌 한정 제품 중 최단 기간이다.

카스 레몬 스퀴즈 이달 초 시즌 한정으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 SNS에서 M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했고, 한정된 물량에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알코올만 추출해 내는 ‘스마트 분리 공법’을 이용한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도 함께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해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는 카스 특유의 청량감에 소비자 니즈를 반영,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레몬을 활용한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스 레몬 스퀴즈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오비맥주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홍대 상상마당 인근에 레몬을 테마로 한 ‘카스 레몬 스퀴즈 팝업 매장’을 열어 소비자 접점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시음 기회가 제공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치열한 여름 성수기 시장에 카스 레몬 스퀴즈가 단일 제품으로 2주 만에 100만 캔 판매를 달성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카스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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