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센서 연구개발 지속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9일 03시 00분


[2023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4차산업 신기술 부문

정지성 대표
정지성 대표
㈜에스오에스랩은 3D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LiDAR) 제조 및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필수적인 센서를 연구, 개발, 생산하고 있다. 라이다는 광원을 이용해 거리 및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과 장비를 뜻한다.

에스오에스랩의 ‘VCSEL & SPAD 기반 고정형 라이다’는 최대 측정 거리가 기존 제품 대비 2.2배 향상된 제품이다. 여기에 해상도를 3배 더 향상시키는 구조 및 알고리즘을 개발해 적용했다. 소프트웨어 파트에서는 고반사체에 의한 왜곡을 제거해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동시에 깊이감과 형상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해 색 정보까지 얻어내는 컬러리제이션 기술도 적용했다. 업계에서 에스오에스랩 라이다는 회전 구조가 아니어서 타사 제품 대비 소형화가 더 용이하고 내구성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산업대상 4차 산업 신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에스오에스랩은 2020년 특허청 특허기술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 기관, 기업 과제 누적 112건을 수행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 쏟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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