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위해 임직원 직접 나서 주거환경 개선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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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높이]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13일 통합 비전 선포식을 열고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인터액트 투게더(InterAct Together)’를 제시했다. 인터액트 투게더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터’와 행동한다는 ‘액트’의 합성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여기에 “다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겠다”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자 방향성으로는 △친환경 △글로벌 △미래 세대 △임직원 참여 등 4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에너지 빈곤에 노출된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노후 난방 기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저효율 창호 등을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는 중도 입국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새꿈학교’의 운영을 후원하고 있다. 중도 입국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어와 국적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식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2021년부터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페인터스 드림(Painter’s Dream)’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품 사용료와 창작 활동 지원비를 지급해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자립도 지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사회공헌 사업인 ‘체인지 마이 타운’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시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방충망을 설치하고, 경기 안산시 다문화센터 아동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와 캐노피 천막을 설치해 안전한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한 사내에 형성된 봉사 실천 문화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매주 토요일마다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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