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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18만원 싸진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5-22 03:00
2023년 5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23-05-22 03:00
2023년 5월 22일 03시 00분
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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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따라 1만4000~10만7800원
5월보다 한단계 내려… 여행 부담 줄듯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내려간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5월 8단계에서 6월 7단계로 조정된다.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18.13센트로 7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는 거리에 따라 편도 1만4000∼10만7800원이 적용된다. 5월 1만6800∼12만3200원보다 14∼20%가 낮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1만4700∼8만5300원으로 조정된다.
유류할증료 감소로 여행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거리별로 3만7700∼29만3800원이었다. 지난해 7∼8월엔 22단계까지 오르며 최대 33만9000원까지 올랐다.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전 항공사에서 5월과 같은 9900원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국제선 유류할증료
#유류할증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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