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실제 매장 직원 등장하는 광고 영상 공개

  • 뉴시스

맥도날드가 실제 매장 직원들이 등장하는 광고 영상 2편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영상에 출연하는 주인공들은 지난 2월 전국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이 맥도날드 스토리’ 사연 응모를 통해 선정됐다.

직원들이 응모한 118건 중 4명의 사연이 최종 선정됐으며, 모두 4편의 광고 영상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2편의 영상에는 ▲포항남부DT점 배규식 시니어 크루와 ▲대구태전DT점 김소연 부점장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함께 선정된 나머지 2명의 영상은 올 6월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나이, 성별,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과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첫 번째 영상은 포항남부DT점의 배규식 시니어 크루와 실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이준우 부점장이 나란히 출연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각각 70대와 20대로, ‘시간을 거슬러 찐친이 된 두 사람’이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매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담겼다.

두 번째 영상은 대구태전DT점 김소연 부점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소연님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다니던 직장을 퇴사한 후 맥도날드에 입사, 크루부터 팀리더를 거쳐 2년 만에 부점장의 자리에 오른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맥도날드는 크루 입사 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근무 성과에 따라 향후 매장 매니저, 지역 관리자 등 정규직으로의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소연 부점장의 사례처럼 크루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원은 지난해 기준 300명 이상, 최근 5년 동안 총 1343명이다. 또 본사 직원의 50%, 임원 중 25%가 매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배규식 크루와 같이 현재 전국 맥도날드에서 재직 중인 시니어 크루는 567명에 달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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