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일자리-문화… 여성친화도시로 ‘우뚝’

  • 동아일보

[202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충남 천안은 ‘모두가 행복한 여성안심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천안으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올해로 출범 만 3년 차를 맞이하는 여성친화도시 천안은 그 브랜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하게 달려왔다.

지난해 천안시는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운영 △제2회 여성친화도시 젠더거버넌스 구축 △100분 릴레이 포럼 개최 △안전·일자리·여성친화마을조성 실무협력단 운영 △전 부서 여성친화사업 발굴 및 보고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유관순은 참지 않았다’(천안시 설화 속 성인지 분석) 특화 사업을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이행 점검 결과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성별 영향 평가, 성인지 예산 결산 부서와의 협업 시스템도 한층 더 강화됐다.

천안시는 ‘2023 여성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여성친화투어길 해설사 양성 특화 사업을 비롯해 △통합 안전 플랫폼 구축 △여성 일자리 발굴 육성 지원 △여성 친화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핵심 사업으로 여성친화투어길 해설사 양성 특화 사업을 펼친다. 망향의 동산 투어길(기억의 길), 정려각 투어길(성차별의 뿌리를 찾아서) 현장 해설을 통해서 여성 친화 투어길 코스를 개발하고 여성 친화 문화해설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의체를 통해 천안시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안심도시 천안’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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