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2일 중국 상하이에 ‘SDI R&D China(SDIRC)’를 전날 설립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해 7월 독일 뮌헨에 ‘SDI R&D Europe(SDIRE)’을, 8월에는 미국 보스턴에 ‘SDI R&D America(SDIRA)’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중국 연구소인 SDIRC는 중국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특화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연구소 내 배터리 소재검증 랩(Lab)을 만들어 신규 기능성 및 저가 소재 발굴과 검증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30여 개 대학에서 배터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다수의 배터리 셀·소재 업체 및 연구기관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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