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은 9일 중국 17개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10회에서 주 89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주요 노선이 3년 만에 재개됐다. 3월6일부터 13개 노선의 운항 스케줄을 주 25회로 늘렸다. 베이징, 상하이 등 핵심 노선은 3월26일부터 주7회로 증편된다. 옌지 노선이 주 7회, 선전 노선이 주 3회로 늘며 톈진·하얼빈·항저우·청두·시안 노선도 주 2회 운항한다. 4월부터는 인천~베이징·상하이노선이 주 14회로 대거 증편되고 운항을 중단했던 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도 주 7회 운항을 재개한다. 다롄과 창사 노선도 주 4회로 복구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5% 수준에 머물렀던 중국 노선 운항 회복률을 약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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