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선진화에 앞장서 온 최첨단 추모 시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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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추모관

지난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때문에 찾아 뵙지 못한 조상을 추모하려는 성묘객이 많아지면서 전국의 수목장, 봉안당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윤년으로 3월이 윤달이라 선산을 정리하여 수목장과 봉안당에 조상을 모시려는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사설 종합장사시설인 유토피아추모관에는 지난달 설 연휴를 맞아 약 5만 명의 유가족이 수목장과 봉안당을 찾았다. 유토피아추모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19가 일상화되어 그동안 찾아오지 못하신 유가족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선산을 정리하여 모시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따로 상담 직원을 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유토피아추모관은 경기 안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7만6000여 ㎡ 시설에 수목장과 봉안당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약 500대의 대규모 주차공간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추모관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장군 추모비를 세우고 그의 숭고한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장례문화의 선진화에 앞장서 온 추모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첨단 추모 시설을 도입하여 고인의 위치와 추모기록을 확인하고 기록을 남기는 전자방명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외 공원, 추모 예식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개인 봉안 시설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의 전용추모관도 개설되어 있다. 최근에는 전, 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도 회원을 위한 전용 추모관을 헤리티지관에 개설을 하였다. 대한민국헌정회 측은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했던 회원들의 품격에 걸맞DMS 예우와 서비스가 가능한 유토피아추모관에 전용관을 개설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토피아추모관은 대한민국헌정회 전용 추모관을 비롯하여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와 여러 교회 등의 단체관을 운영 중이며 단양 우씨, 완도군 향우회 등의 전용관도 개설되어 있다. 단체 전용관 회원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각 단체 회원의 결속력과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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