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이익 2385억원… 전년 比 4.5% 증가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14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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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8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13.1% 증가한 1조 897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가 글로벌 주요 시장별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AGM 등 프리미엄 배터리 판매 강화 등을 통해 매출액을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장의 성과도 거뒀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돼 영업이익도 상승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AGM 배터리의 지속적인 생산 및 판매 확대,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 노력 등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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