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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경제

‘통풍 유발’ 퓨린 함량 90% 낮췄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퓨린 컷’ 출시

입력 2023-02-06 11:37업데이트 2023-02-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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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함량을 낮춘 발포주가 출시된다.

국내에선 하이트진로가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퓨린 함량을 대폭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필라이트 퓨린 컷은 355ml 캔 당 퓨린 함량이 총 2mg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낮은 수준이다. 맥주시장이 발달한 일본은 2013년부터 퓨린 함량을 낮춘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는데, 하이트진로도 2017년 퓨린 저감 발포주를 자체 개발해 OEM으로 생산,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통풍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퓨린을 낮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필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 시장을 개척했듯이 ‘필라이트 퓨린 컷’이 국내 퓨린 저감 발포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라이트 퓨린 컷은 355ml 캔 제품 1종만 출시되며, 6일부터 전국 슈퍼 및 대형마트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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