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비어는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KB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한 본 계약 체결식에서 양사는 성공적인 IPO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 실무 협의도 펼쳤다.
임상진 데일리비어 대표는 “직영점 기반의 공격적인 전국 매장 확장, 배달 및 밀키트 등 가정시장 공략과 더불어 수제맥주 플랫폼 고도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양조장 등 신사업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며 “KB증권과 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또 한 번의 도약을 목표로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비어는 전국 50여개 이상의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독자적인 수제맥주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했다. 주력 브랜드인 생활맥주는 2014년 론칭 이후로 전국 200여개 매장을 확보했다.
데일리비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계가 장기 침체하는 가운데에도 직영점 운영과 배달 및 밀키트 등 가정시장 공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70억 원 규모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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