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2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선진적 기업문화 인정”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18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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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으로부터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는 121개국 약 2000개의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발표했다. 그 결과 오비맥주는 인사 전반의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개인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아우르는 업무 환경 조성을 조성해 선진적 기업문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비맥주는 2017년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해왔으며, 지난 11월에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해 근무환경 선택의 탄력성을 높였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이밖에도 2020년에는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Diversity & Inclusion Committee)’를 발족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으로 오비맥주가 직원들의 성장과 역량 개발, 근무 환경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한 선진적 기업문화가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인사 혁신을 추구하면서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문화와 인사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 고용주 협회는 최우수 고용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기업의 △인사 전략 △다양성과 포용성 △직원복지·웰빙 △업무 환경 △직원역량개발·성장 △인재 채용 △디지털 HR 테크놀로지 등 인사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전방위적 설문조사 및 전문가 집단에 의한 종합 평가와 교차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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