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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 1000→3000만원으로 확대

입력 2022-08-08 15:22업데이트 2022-08-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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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중구 명동 상가에 ‘임대’ 문구가 붙어 있다. 2022.7.29/뉴스1 ⓒ News1
신용점수가 높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연 1.5%의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 한도가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미 1000만 원을 빌린 대출자도 추가로 20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손실보전금을 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 역시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국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은 8일부터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한도와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1월부터 시행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은행이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아 신용점수 920점(신용등급 1등급) 이상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연 1.5%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기존에는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8일 접수되는 대출부터 한도가 3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기존에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새로 바뀐 한도 내에서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미 1000만 원을 대출받은 대출자라면 최대 2000만 원 더 빌릴 수 있는 것이다.

과거 중·저신용자에 해당돼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대출을 지원받았다가 신용점수가 높아진 자영업자·소상공인도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체 대출한도가 3000만 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중·저신용자일 때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으로 1000만 원, 소진공 희망대출로 1000만 원을 빌린 대출자라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로 1000만 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연합회는 소진공의 일상회복특별융자 2000만 원을 지원받았던 대출자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에 전산시스템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역시 늘어난다. 기존에는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 중 방역지원금 수급자만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 8일부터는 손실보전금 수급자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이자보전 예산 10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SC제일 기업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은행 등 14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기업 대구 부산 경남은행에서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송혜미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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