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알파돔시티 6-1 블록에 신사옥 ‘카카오 판교 아지트’(사진)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차장 포함 지하 2∼7층과 지상 1∼15층을 10년 임차했다. 연면적 16만2730m²(약 4만9000평) 규모이며 수용 가능 인원은 4300명이다. 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임팩트, 카카오헬스케어 등 계열사들도 입주한다. 카카오는 아지트가 ‘사람들이 자주 어울려 모이는 장소’라는 뜻을 가진 점에 착안해 신사옥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개하고 공유하는 문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카카오 방식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길 바란다는 취지로 명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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