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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창용 “조순 전 총재는 제 스승…지혜 다시 새길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06-23 11:16
2022년 6월 23일 11시 16분
입력
2022-06-23 11:15
2022년 6월 23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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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순 한은 전 총재. (뉴스1 DB) 2022.6.23/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별세한 고(故) 조순 전 총재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제게 가르침을 주신 스승이시기도 하고, 지금 한국경제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고인의 주신 여러 지혜를 다시 새겨보고자 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총재는 또한 조 전 총재를 두고 “경제학자로서는 물론이고 , 한은 총재와 경제부총리를 역임하시면서 한국경제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긴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이 총재는 오는 25~26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92차 BIS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하던 길에 이같은 추모 메시지를 내놨다.
이 총재는 “공항으로 오는 길에 조순 전 총재님께서 별세하셨다는 비보를 들었다”며 “출장 때문에 빈소를 못찾아뵙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만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 출장에서 돌아오는대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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