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다섯 돌 맞은 ‘별마당 도서관’ 다시 한번 느끼는 첫 만남의 감동

개관 5주년 기념행사 다채
‘열린 아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 테마 도서전-명사 특강 등 진행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유일한 경험’ 행사를 개최한다. 여행 테마 도서전, ‘제4회 열린 아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명사 초청 특강 및 공연 등을 풍성하게 진행한다. 사진은 별마당 도서관 중앙부에 전시 중인 제4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 김정환 작가의 ‘시간의 정원’.

힐링과 예술, 그리고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았다. 별마당 도서관은 2017년 5월 스타필드 코엑스몰 중심부에 개관했다. 높이 13m의 고풍스러운 대형 서가와 총 7만여 권의 서적으로 이색 장관을 연출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는 탁 트인 열린 공간으로 미술관, 콘서트홀, 강연장으로 카멜레온처럼 변화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찾는 사람들에게 일상 속 다채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물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명사 특강이나 전시, 공연 등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총 400회 이상 진행해 고객들에게 책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신진 예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열린 아트 공모전’을 2019년부터 개최해 문화예술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①‘별마당 도서관에서 떠나는 여행’ 도서전 모습. 지역을 대표하는 총 6개의 여행 독립서점을 초청해 우리가 좋아했던 여행의 모든 것이 담긴 서적들을 선보인다. ②‘제4회 열린 아트 공모전’ 대상작 ‘시간의 정원’ 앞에서 모델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처럼 고객들의 일상 속에 스며든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유일한 경험’ 행사에서 그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행사는 개관 5주년을 맞아 별마당 도서관을 처음 만났던 순간의 인상 깊었던 경험과 함께 별마당 도서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영감과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별마당 도서관을 빛낼 새로운 심벌이 베일을 벗는다. ‘제4회 열린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환 작가의 ‘시간의 정원’ 작품이 설치된다. 거울과 필름에 반사되는 다채로운 빛을 통해 별마당 도서관을 찾는 이들의 다양한 순간과 시간을 초월한 지적 경험을 표현했다.

우수상 2작은 메타버스 공간에 전시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이프랜드(ifrand)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분주한 일상 속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을 형상화한 김수석 작가의 ‘사유의 상자’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 운영 중인 ‘스타필드 제페토점’에서는 피자 세이버(고정핀)를 활용해 작은 요소들이 모여 우주적 상상력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표현한 김주환 작가의 ‘순수의 전조’를 만나 볼 수 있다. 각각 인스타그램과 제페토 피드에 해시태그와 인증샷 게재 시 추첨을 통해 음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랫동안 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금 여행의 설렘을 느끼고 싶다면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테마도서전 ‘별마당 도서관에서 떠나는 여행’을 주목해 보자. 문화유산, 맛집, 여행지, 여행 사진 등 우리가 좋아했던 여행의 모든 것이 담긴 서적들을 선보인다. ‘스페인 책방’(충무로), ‘사진책방 고래’(종로), ‘여행마을’(망원동), ‘메종인디아 트래블앤북스’(방배동), ‘책크인’(연남동), ‘사이에’(흑석동) 등 지역을 대표하는 총 6개의 여행 독립서점을 초청해 다가올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영감을 나눌 예정이다.

보태니컬 아트 컴퍼니 ‘팀보타’가 별마당 도서관에 형형색색의 장미를 활용한 ‘꽃구름(FLOWER CLOUD)’ 아트존을 선보인다. 모델들이 ‘꽃구름’ 아트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연이 주는 힐링과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플라워 전시(19일까지)도 마련했다. ‘탐의 숲’ 전시 등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현대미술로 표현하는 보태니컬 아트 컴퍼니 ‘팀보타’가 별마당 도서관에 형형색색의 장미를 활용한 ‘꽃구름(FLOWER CLOUD)’ 아트존을 선보인다. 별마당 도서관 대형 서가와 함께 어우러진 장미 정원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향긋한 꽃향기를 전한다.

아울러, 그간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강연과 공연이 6월 말까지 한 달 내내 이어진다. 황동혁 영화감독(‘오징어게임’ 연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송승환 예술감독(영화배우) 등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길을 닦아 온 명사들의 ‘명사 초청 특강’, 황석희 번역가(‘데드풀’ 등 번역),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 등을 초청해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다루는 ‘컬처 클럽’, 케이스티파이, 팀보타, 오롤리데이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들의 ‘팬덤 토크’를 준비했다.

별마당 도서관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울 공연도 펼쳐진다. 천재적 재능으로 클래식 음악가 팬덤의 시초라 손꼽히는 임동혁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황호규(베이스), 요한킴(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재즈 콰르텟, 문정재 박진우 문재원 박종해 등 4명의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4 Pianos & 8 Hands’의 연주를 비롯해 별마당 도서관부터 별마당길을 따라 이어지는 감성 가득한 버스킹 공연이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별마당 도서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한식부터 미국, 일본 등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 고메 투어’를 12일까지 진행한다. 에그슬럿, 고디바, 도레도레 등 60여 개 매장에서 대표 메뉴 1+1 또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코엑스몰 패션&잡화 매장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월드 고메 투어’ 식음료 이용 5000원권을 증정한다.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리는 팝업스토어도 15일까지 열린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장시장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그로서리 마켓 ‘365일장’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전통주와 스낵 등 지역에서 발굴한 고품질의 로컬 브랜드 상품 50여 종을 소개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지난 5년간 별마당 도서관에 보내주신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별마당 도서관의 첫 만남을 추억하고, 서로 소통하고,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행사들을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함께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심 속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서 고객들의 일상 곁에서 삶을 윤택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